전자전문점들도 5월 선물 특수를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벌이고 있다. 이왕 전자제품을 사려는 소비자라면 5월 이벤트를 활용하면 구입비용을 줄일 수 있다. 물건을 사거나 행사에 참여하면 경품을 주는 행사도 많이 열리고 있어 예상치 못한 소득도 올릴 수 있다. 가족들이 나들이 삼아 쇼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부담은 가볍게,선물은 푸짐하게 하이마트는 어린이날 선물로 영어학습완구 립패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초등학생용으로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 패키지를 15% 내려 판매한다. 또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겨냥해 웰빙가전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공기청정기 비데 정수기 등의 기획모델을 5∼25% 싸게 판다. 디지털 카메라나 MP3플레이어를 사면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전자랜드는 게임기,PC,MP3 등을 할인 판매하는 '어린이날 특가전'을 진행한다. 주연테크 컴퓨터 지정 모델을 구매하는 경우 플레이스테이션2나 X박스를 증정하고(1백대 한정),직영점 방문 고객에게 미아방지용 목걸이를 준다(1∼5일).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려면 '효도가전 특가전'을 노려봄 직하다. 공기청정기 비데 안마의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효자효녀 경품대잔치'를 통해 벽걸이에어컨 공기청정기 비데 등을 경품으로 준다. 테크노마트에서는 5월 토요일마다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드럼세탁기 등 40여종의 품목을 1만원에 살 수 있는 경매행사를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TV,PC,디지털카메라 등을 각 50대씩 절반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 16일까지 게임기는 최고 25%까지,휴대폰은 20%까지,스포츠용품은 50%까지 할인해준다. ⊙ 보물찾기,음악회 등 축제도 많아 전자전문점들은 다양한 축제 이벤트로 고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쇼핑하면서 축제도 즐기게 하기 위한 것. 테크노마트는 매장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포켓사이즈 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준다. 또 어린이날 오후 2시에는 매장 9층 하늘공원에서 소형 가전을 받아갈 수 있는 보물찾기 놀이도 벌인다. 5일까지는 1층에서 놀이동산 및 찰흙모형 무료 체험장을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재즈콘서트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있다. 전자랜드는 5월5일 오후 5시5분부터 전 지점에서 보물찾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용 전동칫솔,고급학용품 등 지점당 1백가지 선물이 적힌 스티커를 매장 곳곳에 숨겨 놓는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