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노회찬 사무총장은 오는 4일 전경련의 현명관 부회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노 총장은 "전경련측의 요청으로 서울시내 모처에서 현 부회장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민노당의 경제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노 총장은 지난 4월29일에도 전경련의 상무급 인사와 개인적으로 만나 10여분간 인사를 나눴던 것으로 알려졌다. 민노당 관계자는 "부유세 등 당의 경제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