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no Korea] 큐캐피탈파트너스(주)..PEF 운용사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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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구조조정 및 M&A 사업은 산업발전법시행령 개정으로 CR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의 투자대상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규모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93년에 코스닥에 등록된 큐캐피탈파트너스(구,TG벤처)는 국내에 벤처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1982년 국제금융공사(IFC),아시아개발은행(ADB),베어링증권,록펠러재단 등 해외 선진 벤처금융사들과 함께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되어 재정경제부가 인가한 여신전문금융기관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기업구조조정업무를 전문으로 수행하던 큐캐피탈홀딩스(주)를 새로운 대주주로 영입하여,금년 1월 산업자원부에 기업구조조정 전문회사로 등록하고 CRC조합 3개를 인수하는 등 큐캐피탈홀딩스가 지난 5년간 이 분야에서 쌓아온 풍부한 노하우와 네트워크 및 우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구조조정사업과 M&A사업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대주주 변경과 함께 새롭게 취임한 유종훈 대표는 "단기가ㄱ 많은 것을 이루려고 무리한 욕심을 내지 않겠다"며 "좀 늦게 가더라도 편법과 비도덕을 배제하고 원칙을 지키는 경영으로 주주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투명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대표는 "과거 현대그룹 재직시절부터 최근 구조조정기업을 경영할 때까지 쌓아온 인적·물적 네트워크와 기술적·업무적 노하우는 사업수행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하는 한편,"우리 회사 임직원들은 기업구조조정과,M&A,벤처투자 등 관련분야에 장기간 종사해 온 우수전문가집단"이라며 직원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 회사는 신기술금융사업과 기업구조조정 및 M&A사업을 기본 축으로 궁극적으로는 Private Equity Fund(PEF) 운용사로서의 변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기술금융 사업부문은 회사 설립이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분야이다.
구조조정 및 M&A 사업부문에서는 센트럴시티,창원 자동차부품 6개사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경영권이양을 추진하고 있고,한보철강,흥창,진덕산업의 M&A주간사 업무를 수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피투자회사의 업종과 특성에 따라 산업전문가를 영입하여 투자의사결정 및 경영진 파견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는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바이아웃(Buyout)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회사는 현재 12개의 벤처투자조합과 CRC조합을 결성,총 1300여억원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금년 중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하고,1차적으로 5,000억원규모까지 펀드를 지속적으로 확대,운용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유대표는 끝으로 "금년은 과거의 부실을 털어내고 흑자전환을 이루어 안정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원년이 될 것 이라며 내년부터는 배당가능 이익의 일정비율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고배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