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1%포인트 하락한 연 4.51%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도 0.01%포인트 내린 연 4.87%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연 5.23%,BBB-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0.01% 내린 연 9.70%였다. 채권금리는 이날 좁은 박스권 내에서 횡보세를 보였다. 전날 미국 국채수익률 하락의 영향으로 채권수익률은 소폭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4.50%대가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락폭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또 9천억원 규모의 예보채가 예상보다 높은 연 4.99%로 낙찰되자 금리는 오히려 소폭 상승해 전날과 같은 수준에서 오전장이 끝났다. 하지만 오후들어 5월 국고채발행물량이 3조원에 불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금리는 오전 마감보다 0.01%포인트 가량 내렸다. 채권금리가 닷새째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