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ong@edupia.com 세계 각국이 원하는 교육개혁 목적의 하나는 평생 학습사회의 실현이다. e러닝(Learning)은 이를 실현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학습전략이다. e러닝과 평생 학습과의 연계는 현실적으로 학습지 개발, 학습컨설팅, 기업컨설팅 등과 같은 교육산업의 발전으로 현실화되고 있다. 평생학습사회의 이론적인 핵심은 학습의 개인화와 자율화를 촉진하는 '학습자율주의'에 기초하고 있다. 이런 학습자율주의는 모든 국민을 위한 평생학습 이념설정의 근간을 이룬다. 교육선진국에서 그 동안 보여주었던 평생학습사회의 실현을 위한 하드웨어와 러닝웨어, 휴먼웨어는 크게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학습마을 만들기로부터 학습매체와 소프트웨어 개발, 학습클리닉 개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교육산업 중에서 학습과의 연계성을 가장 강력하게 응용하는 것들은 주로 디지털 학습의 e러닝형태로 나타난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을 학습에 유용,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의 교육 패러다임을 학습자 중심으로 바꿔 나가고 있어 더욱 이들 업체의 기술적 분화가 눈에 띈다. 이 디지털 교육은 학습자가 갖고 있는 모든 종류의 학습경험과 학습용 소프트웨어 등이 어우러져 '디지털 협업·협력'의 학습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디지털 활용중심의 학습은 기존의 학습활동에 비해 여러 특징을 갖고 있다. 첫째로 학습활동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받지 않는다. 둘째는 네트워크중심의 협업·협력학습이 뛰어나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셋째로 학습자들에게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을 촉진해준다는 점에서 기존의 학습과 차별화 된다. 이런 장점들과 더불어 디지털학습은 개인의 학습수준이나 요구, 특성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맞춤형 학습과 평가도 가능하게 해준다. 다시말해 문자와 텍스트, 음성, 그래픽,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중심의 데이터 학습활동 환경을 활용함으로써 교수-학습자간의 일방향적 학습활동을 뛰어 넘어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맞춤학습을 이뤄내고 있다. e러닝은 지식과 정보 전달을 위한 최고의 수단임에 틀림없다. 즉, e러닝은 기업과 조직 전체의 중요하고 핵심적인 전략이며 여러 조직들은 e러닝을 통해 혁신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성공적인 조직혁신을 실행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