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8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책회의를 열어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에 따른 대북지원 대책을 논의한다. 정부에서는 정세현(丁世鉉) 통일부장관, 반기문(潘基文) 외교부장관, 김화중(金花中) 복지부장관, 김병일(金炳日) 기획예산처장관, 허성관(許成寬) 행자부 장관 등5개부처 장관이 참석하고 당에서는 정세균(丁世均)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북한 룡천역 폭발사고와 관련, 시급하게 대북지원에 나서야 한다는우리당측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당정은 북한이 우리 정부의 병원선 파견 및 구호물품의 육로수송 제안을 거부한데 따른 대책과 민간단체를 통한 대북 지원책, 매몰자 구조를 위한 장비지원 방안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양=연합뉴스) 고일환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