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직원과 지점장 등 26명을 태우고 경기도 가평으로 워크숍을 떠난 버스가 21일 오전 11시30분께 북한강변으로 추락,3명이 숨지고 2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숨진 사람은 선릉지점장 김영준(47),서초지점장 권영인(50),인천지점장 이원복씨(44) 등 3명이다. 창동지점장 조규정씨(53)는 "버스가 내리막길에서 갑자기 속력이 더해지면서 낭떠러지로 떨어졌다"며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