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ㆍ우리금융 등 5社 '공동 CB 설립 22일 양해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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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우리금융지주 삼성카드 LG카드 서울보증보험 등 5개 금융사가 크레디트 뷰로(CB, 개인신용평가회사) 설립 컨소시엄 구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22일 체결한다.
▶한경 4월20일자 5면 참조
참여사 관계자는 "공동 CB사 설립을 통해 국내의 취약한 개인 신용정보 인프라를 개선하고 금융시장의 선진화를 이루겠다"며 "다른 금융사의 참여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계는 비록 CB 참여사는 5개에 불과하지만 각 회사의 고객수를 감안할 때 '공동 CB사'의 영향력은 막강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5개사는 조만간 CB 설립 추진위원회와 설립 사무국을 만들어 인허가 취득 등 세부적인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5개 금융사의 CB사 설립과 관련, 기존 신용정보사업자들은 "중복투자일 뿐 아니라 신용정보 이용자(금융사)가 스스로 CB사업자가 되는 모순이 있다"며 크게 반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