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끝나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관저 정치'의 행보를 크게 내딛고 있다. 노 대통령은 21일 저녁 정동영 의장과 김근태 김혁규 한명숙 김진애씨 등 열린우리당 공동 선대위원장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신기남 김명자 선대본부장,김원기 문희상 조세형 선대위 고문,김덕규 이해찬 임채정 이부영 김정길 이미경 김한길 상임위원,정세균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 18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에서는 김우식 비서실장과 이병완 홍보수석이 배석할 예정이다. 윤 대변인은 "당 지도부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순 기자 huh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