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에릭슨은 지난 1.4분기 휴대전화 시장에 1억3천만대의 단말기가 출하됐다면서 2.4분기에는 단말기 출하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19일(이하 현지시간) 전망했다. 소니 에릭슨의 이하라 가쯔미 CEO는 이날 다우존스와 회견에서 향후에 고가 모델보다 저가형 모델을 더 많이 출하하면서 자사의 휴대전화 평균 판매 가격이 소폭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하라 CEO는 3세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아주 매우 높다(very, very strong demand)"고 강조하고 "자사의 Z1010모델이 이날 출시되고 추후에 여러 모델을 더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부품 공급 부족현상이 매우 심하다면서 "간신히 납기일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