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19일 제일기획 주가에 '올림픽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JP모건은 국내 소비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에서 하반기까지는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가 크게 살아나기는 어렵지만 제일기획의 경우 올림픽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국내 최대의 광고대행사인데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아테네올림픽 공식 후원업체여서 올림픽효과로 앞으로 이익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은 9백1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5%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6.1%와 17.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