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일류 조달서비스 제공을 다짐하고 국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기위한 노력으로 새 CI와 캐릭터를 제정, 선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새 CI는 맑은 청색 바탕에 글로벌(Global)을 의미하는 둥근 원모양으로 조달청(PPS)의 `P', 전자조달(Electronic)의 `E', 클린조달(Clean)의 `C', 세계 일류 기관(NO-1)의 `1'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캐릭터는 투명을 상징하는 `황새'의 모습에 `바르고 빠르고 정확하게' 지원하는모습을 한눈에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이름은 `바로미'로 붙였다. 새로 제정된 CI와 캐릭터는 전직원의 명함, 배지 등은 물론 조달청에서 공급하는 행정용품, 차량, 각종 시설물 등에 사용하기로 했다. 특히 캐릭터 `바로미'에게는 고유 전화번호와 E-메일 계정 등을 부여해 국민들이 언제든 편리하게 연락해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이 인증한 전통 공예품과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제품 인증 마크도 개발해 공동상표로 활용해갈 방침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조달청이 UN공공서비스상 수상 등 국내외적으로 모범 공공기관으로 인정받고 있음에도 기존 상징 로고가 변화한 이미지와 비전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새 CI와 캐릭터를 제정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