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가 매년 개최하는 '제6차 세계동포경제인 대표자회의'가 19일 전남 여수에서 개막됐다. 이 행사는 19일 오후 6시30분 여수 비치호텔 연회장에서 김충석 여수시장 초청만찬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3박4일간 열리며 전라남도와 여수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참가한다. 개막식은 20일 오전 11시 비치호텔 국제회의장에서 열리고, 같은 날 오후 2시~3시 30분 '세계 한인상권 경제동향 토론회'가 여수대학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23개국에서 참가한 동포 무역인 80여 명은 21일 한려해상공원 등 여수 지역을둘러본 뒤 22일 오전 10시 여수대학 산학협력관에서 도내 기업인 100여 명이 참가하는 '모국상품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다. World-OKTA 이상대 사무총장은 "경기도에 이어 지자체로선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업무협약 체결, 투자유치 상담 등 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이 상생할수 있는 실질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자체와 연계해 대표자회의를 확대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ghw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