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경영자 과정(EBP)' 입학식이 16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경제신문사와 문화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벤처기업협회가 후원하는 EBP는 영화, 순수예술, 미디어, 게임, 대중음악 등 21세기 고수익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엔터테인먼트(문화콘텐츠) 비즈니스에 관한 최고경영자 대상 교육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이해 및 기업가치창조 전략, 세계시장의 동향과 해외진출 등 총 30개 강좌로 짜여 있다. 강사진은 제프리 존스 김&장법률사무소 변호사(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박노빈 삼성에버랜드 대표, 심재혁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대표, 김철호 한국디자인진흥원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등이다. 수강생은 설도윤 설앤컴퍼니 대표, 손정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위원장, 조대웅 서울문화사 대표, 고재일 동일토건 회장 등이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선 MP3플레이어 생산업체 레인콤의 양덕준 대표가 특강을 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