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900선 방어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종합지수는 오후 2시5분 현재 전일대비 15.46p 내린 900.85를 기록중이다.반면 코스닥은 2.35p 오른 456.55를 기록하며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장초 하나은행 매수분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데다 프로그램 매물 압박까지 더해지며 지수는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천155억원과 3천928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 840억원 어치의 물량을 내다팔고 있다.프로그램 순매도는 3천200억원을 넘어섰다. KT,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권에 머물러 있다.특히 삼성전자가 3% 가량 하락하고 있으며 국민은행,우리금융도 4%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 한편 (주)LG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으며 대우종합기계는 외국계 창구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지며 낙폭이 8%에 이르고 있다. 코스닥은 유일전자,KH바텍,인터플렉스 등 휴대폰 대표 부품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반면 KTF,옥션,레인콤 등은 약세.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