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보는 총선결과] 암참 "민노당 국회진입…노사관계 발전 기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민주노동당이 국회에 진출함으로써 노동 문제에 많은 관심이 기울여 질 것"이라며 제도권에 진입한 노동계가 변신을 통해 선진적인 노동운동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암참은 16일 윌리엄 오벌린 회장 명의로 낸 총선결과 관련 논평에서 "국회에 진입한 민주노동당이 책임있는 목소리를 통해 노사 관계를 보다 성숙하고 상호 협력적인 관계로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관련 법률 제정을 통해 한국의 노사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암참은 "이번 총선 결과는 안정적인 정치 및 경제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의 욕구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고 "총선이 차질없이 진행됨으로써 한국의 민주주의가 성숙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암참은 또 "선거기간동안 한국인들이 보여준 저력이 통합과 화합의 힘으로 이어져 동북아 허브를 향한 각종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