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일로 중앙버스차로 ‥ 내달 1일부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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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일로(퇴계로2가∼종로2가)에 5월1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삼일로 9백80m 구간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 공사를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하고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발표했다.
시는 이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운영을 위해 승강장 4곳을 설치하고 전용차로는 일반차로와 확연히 구별되도록 적갈색 아스콘으로 포장하기로 했다.
또 삼일로 인근의 도심 미관과 보행 여건 개선을 위해 영락교회 등 일부 건물의 낡은 옹벽을 보수하고 중앙극장 앞 보도 폭을 넓히기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