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는 신(神)만이 안다는 2004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가 8일밤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파72.길이7천2백90야드)에서 시작됐다. 강자들이 아직 출발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저스틴 로즈(24.남아공)가 9번홀까지 3언더파로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9일 0시 현재 로즈는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낚은데 이어 9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쾌조의 출발을 했다. 2언더파인 공동 2위 그룹에는 크리스 디마르코(36.미국),제이 하스(51.미국),벤 크렌쇼(52.미국) 등이 포진했다. 콜린 몽고메리(41.스코틀랜드)가 3번홀까지 1타를 줄였고 '메이저 무관'의 필 미켈슨(34.미국)은 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상큼한 스타트를 끊었다. 다음달 한국프로골프 SK텔레콤오픈에 초청받아 출전하는 프레드 커플스(44.미국)은 5번홀까지 이븐파다. 커플스는 1,2번홀에서 연속버디를 잡았으나 3,5번홀에서 거푸 보기를 하며 타수를 까먹었다.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는 9일 오전 1시35분 샷을 날렸고,타이거 우즈(28.미국)는 2시30분 갤러리들의 환호속에 1번홀에 모습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