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백만장자 모험가인 스티브 포셋(59)이 38m 길이의 뗏목을 타고 58일 동안 세계를 일주, 5일 차로 종전기록을 깨뜨렸다. 시카고의 사업가인 포셋은 웹사이트에서 자신을 비롯한 13명의 항해팀이 돛 하나를 단 뗏목으로 2만1천7백60마일(3만4천8백16km)의 지구둘레를 단 58일 9시간32분 만에 돌아 프랑스의 브뤼노 페이롱이 2002년 세운 64일8시간의 종전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