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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 4ㆍ15 총선 D-6] 盧대통령 부산상고 후배 '금배지' 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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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대 총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고등학교(부산상고) 후배들의 '성적표'는 어떨까. 부산상고는 정해영 전 국회부의장(21회)을 비롯 이기택 신상우 전 의원(43회) 등 역대 총선마다 꾸준히 '금배지'를 배출해온 학교다. 이번 총선에선 노 대통령의 2년 후배인 조영동 전 국정홍보처장(55회), 박철용 동남회계법인 대표(65회), 은진수 한나라당 대변인(67회)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조영동 후보는 부산진갑에서 한나라당 김병호 의원과 대결하고 있다. 조 후보는 "한나라당 텃밭인 영남권에서 열린우리당 깃발을 꽂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부산진갑은 부산상고가 위치한 지역구다. 역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한 박철용 후보도 한나라당 강세 지역인 서울 강남갑에서 뛰고 있다.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실물경제에 해박하다는 점을 내세우며 다른 후보들과 경쟁하고 있다. 판사와 대검 중수부 검사를 지낸 은진수 후보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서울 강서을에 도전장을 던졌다. 강서구청장을 지낸 열린우리당 노현송 후보와 '2강'을 이루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16대 총선에선 권태망 의원(59회)이 부산 연제구에서 당선됐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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