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증권은 달러/엔 환율이 12개월내 117엔 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8일 CSFB는 지난 3월 일본 통화당국이 외환시장 개입을 철회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되면서 103엔 선까지 하락했던 달러/환율이 최근 외환시장 개입 조짐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다시 107엔까지 일시 반등했다고 밝혔다. 美 고용지표 개선,외환시장 개입이 단행될 것이라는 우려감,계절적 요인에 따른 자금 유출 전망 등이 달러 매도/엔화 매수 포지션 청산을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향후 수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엔화 강세가 끝났다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달러 약세/엔화 강세 시나리오는 이제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고 판단했다. 3개월및 12개월 달러/엔 환율 전망치를 각각 108엔과 117엔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