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삼성전자 효과로 급등세를 보였다. 6일 삼성물산 주가는 6.59% 오른 1만4천5백50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면서 전자 주식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들도 이같은 기대감으로 JP모건 창구를 통해 삼성물산 주식 64만여주를 매수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삼성전자 주식 5백91만여주(3.40%)를 비롯 제일기획 주식 58만여주(12.6%)도 보유하고 있다. 제일기획도 5.05%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