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이노와이어리스 등 8개 업체가 코스닥 등록심사를 청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빠르면 오는 5월 심사를 받게 되며 심사를 통과한 업체는 6월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거쳐 7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된다. 심사청구 업체 가운데 유무선망 통합시험장비 등을 생산하는 이노와이어리스는 예정발행가가 1만2천∼1만5천원(액면가 5백원)으로 가장 높다. 지난해 1백4억여원어치를 팔아 36억여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정종태 대표 등 4명이 54.4%의 지분을 갖고 있다. 우성기업은 지난해 매출액이 3백93억원으로 가장 크다. 기계장비 조립용 플라스틱 제품을 만드는 이 회사의 예정 발행가는 1천4백∼1천8백원(액면가 5백원)이다. 시큐아이닷컴은 방화벽과 가설사설망 개발업체로 현대증권이 주간사다. 지난해 3백40억원 매출에 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