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금년 1분기 석유 생산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증가했다고 에너지부가 2일 밝혔다. 에너지부는 지난 3개월 동안 산유량은 모두 1억1천40만t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기간 가스 생산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3% 늘어난 1천680억㎥에 달했다. 지난 1-3월 회사별 석유 생산량은 유코스가 2천100만t으로 가장 많았으며, 루크오일 2천50만t, 수르구트네프테가스 1천420만t, 튜멘석유(TNK) 1천150만t, 시브네프티 820만t 등 순이었다. (모스크바=연합뉴스) 이봉준 특파원 jo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