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도시 간 고속열차(ICE)가 1일 독일남부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에서 운행중 트랙터와 충돌, 탈선해 여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공영 ARD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스위스 바젤에서 출발한 ICE가 오전 9시(한국시각(오후 4시)께 프라이부르크시에서 30km 떨어진 에프링엔 키르헨 마을을 지날 때 트랙터에 부딪혀 탈선했다. 이 사고로 트랙터를 몰던 농부를 포함해 최소 2명 이상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알려졌다. . 사고후 경찰과 구조반이 현장에서 구조와 조사 활동을 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사고 상황과 정확한 사상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베를린=연합뉴스) 최병국 특파원 choib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