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게임 테이블 증설 앞당겨 .. 실적개선 모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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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테이블 증설을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실적개선 모멘텀이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당초 11월로 계획된 게임테이블 증설 시기를 6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테이블수는 1백개에서 1백32개로 늘어난다.
블랙잭과 바카라가 각각 16개씩 늘어나고 기존 룰렛 테이블 4개가 블랙잭과 바카라로 2개씩 전환된다.
이같은 소식에 힘입어 강원랜드 주가는 이틀 연속 상승,1만5천5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의 주식'사재기'는 이날도 계속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행진은 3월3일부터 20일째 계속됐고 이날도 모건스탠리 창구로 50만주 이상이 체결됐다.
김병국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테이블 증설로 테이블게임의 매출액 증가율은 올해 8.3%,내년 13.7%,2006년 15.3%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목표주가를 1만8천7백원으로 높이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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