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권이 고속철도를 이용한 마케팅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31일 경부고속철도 개통과 동시에 창립 30주년을 맞아 본사 마케팅부와 전국 4대 지역본부가 우수고객 및 직원,신규가입고객 등을 대상으로 '고속철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본·지점의 우수고객에게는 탑승권을 제공하고 실적이 우수한 지점에는 단체 이용권을 제공한다. 대한투자증권도 브랜드파워 6년 연속1위 및 2003 회계연도 5천억원 당기순이익 달성을 기념해 '고속철 마케팅'에 나선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