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현대건설 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26일 차진호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 탐방자료에서 해외공사 매출액감소와 국내 주택경기 침체를 반영해 올 추정매출 규모를 5.2조원으로 9.1% 낮춰잡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가율 개선과 영업외수지 개선을 반영해 수정주당순익 전망치는 2,319원으로 17% 올려 잡았다. 차 연구원은 영업활동 호전과 재무구조 개선 그리고 이라크 미수채권 회수 가능성 제기 등으로 단기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진단했다.CB 전환가격 조정이후 정확한 희석효과를 반영해 적정주가와 투자의견 등을 조정할 예정.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