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제주간 항공노선이 오는 28일부터 하루 2회로 증편 운항된다. 대한항공 강원지점은 지난 2002년 10월 29일부터 재취항에 들어간 원주-제주간항공노선을 올해부터 관광 성수기에 한해 기존 하루 1회에서 2회로 증편 운항키로하고 운항시간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증편운항 시기는 28일부터 6월 7일까지를 비롯해 7월 23일~8월 30일, 9월 24일~10월 3일까지로 이 기간에는 원주에서 오전 11시 20분과 오후 6시, 제주에서는 오전9시30분과 오후 4시에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원주-제주간 노선은 원주공항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기존109인승 항공기를 164인승의 최신 중형기로 교체, 운항하고 있으며 이번 증편 운항으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kimy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