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1·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번째 선발 등판에서 5실점하는 부진을 보였다. 박찬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낚았지만 홈런 포함,6안타로 5실점(4자책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