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벤처인 서울프로폴리스(대표 이승완)가 벌집에 있는 천연 항생물질 프로폴리스를 추출해 만든 건강식품 '프로비 프로폴리스'를 선보였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원자력연구소 방사선 생명공학팀과 공동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벌집 추출 천연항생식품인 프로비 프로폴리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벌이 식물의 표피,잎 등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타액을 혼합해 벌집의 입구를 막아 살균하는 물질로 항산화작용을 하며 비타민C의 40배 효능으로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항염증작용이 있는 후라보노이드를 함유해 목감기나 기관지염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청 지원 과제로 개발된 이 제품은 알코올을 사용하지 않는 WEEP라는 신공법으로 프로폴리스를 추출,유효성분 함량을 높였으며 차나 물에 타서 마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아산병원에 의뢰해 실시한 임상시험 등에서 항산화 및 항염 효과 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5㎖짜리 1병에 7만5천원.(02)517-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