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코스닥시장에서 NHN과 네오위즈가 상한가로 치솟은 것을 비롯해 다음,지식발전소 등 인터넷 대표주들이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중이다. 또 엔씨소프트와 웹젠 등에도 매기가 몰리며 각각 4.9%와 7.1%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와관련 동양종금증권 정우철 연구원은 인터넷주들이 4분기 실적으로 조정을 보인 후 저가 메리트가 발생했으며 해외 인터넷주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인터넷주의 PER가 대부분 10~15배 수준인데 반해 해외 인터넷주는 50~100배라고 지적. 또 방학 특수와 4분기에 있었던 돌발적인 비용(지분법평가 손실과 상여금)이 크게 감소하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와 웹젠의 경우 해외 모멘텀이 가시화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