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3년짜리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4%포인트 떨어진 연 4.56%를 기록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0.03%포인트 내린 연 4.87%를 나타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5.36%로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하락했다.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4포인트 오른 103.09를 나타냈다. 고용부진에 따른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 소식을 재료로 이날 채권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고용부진 재료는 현 금리수준에 이미 반영됐다는 인식과 향후 국내 콜금리 인하 가능성 부재로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합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오후들어 실시된 2조5천억원 규모의 환매조건부채권(RP) 매각에 6조7천억원이 응찰,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확인됨에 따라 수익률은 다시 하락했다. 금리수준에 대한 부담으로 단기채 위주로 거래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