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턴자산운용이 아가방 지분을 15% 이상 확보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소식으로 17일 아가방 주가는 3.67% 오른 1만5천5백50원(액면가 5천원)에 마감했다. 템플턴자산운용(특별관계자 3인 포함)은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아가방 주식 2만8천2백68주(1.01%)를 추가로 매입했다고 이날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템플턴의 아가방 지분은 기존 14.28%에서 15.29%로 늘어났다. 템플턴은 최근 아가방 주식을 1만5천7백13∼2만8백원에 매입했다. 템플턴은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아가방의 최대주주인 손석효 이사와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53.20%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