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심사관 특별채용 시험이 17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허청은 박사 기술사 변리사 등을 대상으로 한 5급 기술직 공무원 특채 시험에서 기계 화공 통신 등 9개 분야에서 38명을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응시자는 6백68명이었다. 합격자는 모두 이공계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국내 박사 23명(60%) 외국박사 15명(40%)으로 밝혀졌다. 국내 박사의 경우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각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1명은 변리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여성이 21%(8명)를 차지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