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원증권 이정현 연구원은 SK에 대해 주총이 예상외로 SK측의 완승으로 끝났지만 SK그룹측이 기업지배구조,재무구조 개선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급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물론 이러한 판단은 소버린을 비롯한 외국계 투자가들의 주식매도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는 전제에 기초한 것이라고 언급. 또 석유정제,석유화학등 주력부문의 실적 호조세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주가급락시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가 5만3,400원.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