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직속 아시아·태평양계 국가정책 자문위원회 박선근 위원(미국명 서니 박)이 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6시 애틀랜타브레이브스 야구장의 755클럽에서 애틀랜타 비즈니스 '명예의 전당'에 오른다.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청소년 봉사기구인 JA는 최근 박 위원을 비롯한 조지아주립대 패튼 총장과 셰퍼드 재단 창립자인 알라나 셰퍼드 등 3명을 '올해의 톱 비즈니스맨'으로 선정,명예의 전당에 등재한다. JA는 매년 지역 모범 기업인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입당시키고 학생들에게 이들의 성공 요인과 기업가적 자질 등을 교육해 왔으며 지난 15년간 터너 방송국의 테드 터너 회장과 코카콜라 창설자 로버트 우드러프씨,전 애틀랜타 시장 윌리엄 하츠필드 등 56명의 인사가 입당됐다. 박 위원은 애틀랜타에서 21년간 건물관리 용역업체(GBM)를 경영하며 지난 96년부터 '좋은 이웃 되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는 등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에 힘써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