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오는 15일부터 5월15일까지 마일리지만으로 해외여행의 항공ㆍ숙박ㆍ현지투어까지 해결되는 패키지 상품을 선뵌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과 호주 일본 중국 태국 등 주요 관광지별로 14개 상품이 마련됐다. 마일리지 투어패키지 상품은 항공권과 숙박은 물론 투어 등 모든 여행과정을 마일리지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와이 5일(10만마일), 피지 5일(8만5천마일), 하노이 하롱베이 5일(8만5천마일), 홍콩 3일(6만5천마일), 방콕 파타야 5일(6만마일) 등이다. 마일리지 에어텔 상품은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평수기 1만마일)으로 여행하는 고객이 제주ㆍ서귀포 KAL호텔을 이용할 때 1박에 1만마일을 공제하고 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을 이용할 때는 1만5천마일을 공제하면 된다. 이밖에 이달부터 홈페이지(www.koreanair.co.kr)를 통해 국제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 구입과 좌석승급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항공권 발급시 필요한 공항세와 세금은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되고 보너스 신청서 작성 등의 번거로움이 없이 예약번호만으로 시내 지점이나 공항 발권카운터에서 항공권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588-2001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