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신예 팝스타 가레스 게이츠(19)가 4월 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최근 2집을 발표한 가레스 게이츠는 데뷔 앨범으로 영국에서 싱글 판매 400만장을 기록하고 국내에서도 5주 연속 방송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어왔다. 그는 영국에서 방송된 TV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팝 아이돌'이 배출한 스타로,심한 언어장애를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극복해 가수의 꿈을 이룬 것으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7월 음반 홍보를 위해 내한한 가레스 게이츠는 데뷔 앨범의 첫 싱글 `Anyone of Us'이 국내 방송횟수 1위를 차지하며 50만건이 넘는 `컬러링'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제2집 앨범 `Go Your Own Way' 역시 뮤직박스 차트 2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월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MTV 아시아 어워즈에서 최고 인기 남자 가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집 수록곡인 발라드 `Say it isn't So'와 경쾌한 풍의 `Sunshine'을 비롯해 1집 히트곡 `What my heart wants to say', `Anyone of Us' 등을 선사할 예정. 마지막 무대는 관객과 함께 공연장에서 꽃비를 맞는 연출을 선보인다. 가레스 게이츠와 가장 해 보고 싶은 것을 인터넷으로 투표해 그 중 하나를 팬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갖는다. 또 그가 좋아하는 색인 파란색 상의를 입고 오는 관객에게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 티셔츠를 제공하고 자녀와 함께 입장하는 부모 200명에 한해 현장구매 때 50% 할인혜택을 준다. 그는 4월 2일 입국해 공연을 마친 뒤 5일 이한한다. ☎(02)555-2257 (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js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