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대전고 동창회는 10일 저녁 서울 프라자호텔 덕수홀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한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축하연을 가졌다. 황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세계가 한국 생명공학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고 "외국에서 다양한 제의가 있었으나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웅배 전 부총리,이규성 전 재경부장관,황 교수,김종구 전 법무부장관,박원석 전 석유공사 사장,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김시중 과총 회장,이동호 전 내무부장관 등 동문 1백50여명이 참석했다. 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