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보안 업체인 시큐어소프트(대표 김홍선)가 일본 공공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시큐어소프트는 10일 일본 법인인 시큐어소프트재팬이 최근 일본 국립경찰청,미야자키현청 등에 통합보안제품인 "수호신 앱솔루트" 시리즈를 잇따라 공급했다고 밝혔다. 시큐어소프트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의 중앙 관청으로는 최초로 국토교통성에 앱솔루트를 납품한 것을 계기로 공공시장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며 "특히 미야자키현청과 국립경찰청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외산제품을 앱솔루트 시리즈로 교체한 사례여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미야자키현청은 일본 전자정부 프로젝트인 "e-Japan"의 시범 모델로 조명받고 있는 곳이어서 향후 영업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