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의 급락으로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을 받으면서 장외시장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또 거래부진으로 주가변동폭은 줄었다. 9일 장외시장에서 삼성생명은 1.48% 반등하며 22만3천원에 종가를 형성해 반등세를 보였다. 지난해 1조2천9백88억원의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삼성카드는 1.21% 하락했으며,현대캐피탈 역시 0.99% 내리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중국 정부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형태 등의 제품공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이 전해지면서 휴대폰 관련 업체인 벨웨이브가 3.49% 하락했다. 대형주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도 1.1% 내리면서 유상증자 이후 매물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양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