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군산 컨테이너 항로 개설 .. 이달부터 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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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최근 강근호 시장과 미국 선사인 웨스트우드쉬핑라인의 피터 서랜드 회장이 군산~미국간 세미컨테이너선 정기항로를 이달부터 개설키로 합의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정기항로는 군산항~일본 하카타~오사카~미국 시애틀~캐나다 밴쿠버~미국 롱뷰~시애틀~일본 시미즈~요코하마~도쿄~군산항이며 매달 1차례 운항한다. 물동량이 증가하면 주1회까지 증편키로 했다.
이 항로에 투입될 선박은 웨스트우드사의 4만t급 컨테이너 전용선으로 10개의 화물칸에 2천8백t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전북지역의 유일한 무역항이면서도 중국 상하이,홍콩 등 동남아 컨테이너 정기항로만 운영돼 지역 무역업체로부터 외면받아온 군산항이 활성화되는 계기를 이룰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산=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