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수요 가속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亞 기술업종 수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 8일 UBS증권 분석가 션 드보우는 亞 기술 시장이 계절적으로 부진한 1,2월을 보내고 최종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및 순이익 성장 가속화 단계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적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2월에만 컨센서스 대비 7억 달러 이상 늘어났다고 지적하고 특히 삼성전자,TSMC,삼성SDI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 아시아 태평양 기술주들의 밸류에이션인 선도 PE도 18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치 24배를 밑돌고 있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자사 미국담당 이코노미스트인 수잔 허링도 지난해 세금 인하가 가계 소비를 촉진시키면서 결국 올해 가전제품 소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