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이 단기적으로 지수 900선 돌파 후 안착을 위한 진통이 예상되나 진통과정은 추세를 훼손하지 않는 수준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8일 세종 서형석 연구원은 주간기준으로 종합주가지수 900선 안착을 두고 진통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KOSPI 의 추가 상승시 단기 과매수권 진입 가능성이 높고 11 일 트리플위칭데이 도래에 따른 시장 변동성 확대,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혼조세 등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예상. 그러나 지난 2월 수출이 통관기준으로 전년동월대비 45.9% 증가하며 펀더멘탈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이를 반영한 1 분기 기업실적 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7 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배당금 유입과 연기금 자금 집행에 따른 매수 확대, FTSE 선진국 지수 편입 가능성과 외국인의 공격적인 순매수 기조 등도 단기적 진통이후 추가 상승 여력을 충분케 하는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