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능특수'에 외산가전도 합세했다. JVC코리아(대표 이데구치 요시오)는 수능강좌 녹화 및 재생이 가능한 DVD 콤보`HR-XV3'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VTR와 DVD플레이어를 결합한 이 제품의 DVD 플레이어는 1.5배 속도로 강의내용이 담긴 DVD 타이틀을 시청할 수 있으며 장면을 최고 64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DVD줌 기능을 이용, 칠판의 작은 글씨 등도 확대해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DVD비디오 포맷은 물론 MP3, JPEG 이미지 파일까지 재생이 가능하며 6헤드인 VTR는 반복되는 재생에도 잡음 없는 맑은 음향을 들려준다고 덧붙였다. JVC코리아측은 "EBS 수능특수를 잡기 위해 출시 시기를 한달 이상 앞당겼다"며"고속재생과 장면확대 기능 등 EBS 시청과 관련한 강점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30만원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