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는 최근 실시된 유상증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청약에서 개인청약 경쟁률이 512대1에 달하는 등 전체 평균 188.5대1의 높은경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이번 실권주 일반청약은 구주주 배정분 청약후에나온 실권주 102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총 2천661억원이 넘는 청약자금이몰렸다고 회사는 전했다. 텔슨전자는 이번 실권주 일반청약은 구조조정 직후 실시되는 유상증자로 증자계획 발표시점부터 주주와 임직원은 물론 외국인과 일반투자자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텔슨전자 관계자는 "텔슨전자는 해외수출용 CDMA(코드분할다중접속),GSM(유럽형이동전화) 휴대전화 및 스마트폰 신제품 개발비, 신규시장 마케팅 비용 등에 투자하기 위해 실시한 19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권용기자 kk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