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닥지수는 4.14포인트(0.96%) 오른 434.77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코스닥시장을 대표하는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스타지수는 19.57포인트(1.92%) 상승한 1,033.82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날 밤 방송법 통과로 관련주가 급등했다. 외국인 지분한도가 늘어난 CJ홈쇼핑과 LG홈쇼핑은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큐릭스한빛아이앤비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인터넷주도 초강세였다. 지식발전소가 '추가 상승여력이 높다'는 증권사 분석리포트에 힘입어 9.57%나 올랐다. 장중 한 때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옥션과 네오위즈도 8% 이상씩 올랐다. 다음은 3% 이상,NHN은 1% 이상 상승했다. 통신주는 명암이 엇갈렸다. KTF가 1.75% 오른데 반해 하나로통신과 LG텔레콤은 약보합에 그쳤다. MP3플레이어 제조업체인 레인콤은 외국인 매물에 밀려 3% 이상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