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덕성학원이 설립한 대구지역 첫 대안학교인 달구벌고교가 5일 개교식을 갖고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대구 동구 덕곡동 팔공산 자락에 학년당 2학급씩 모두 6학급 1백20명 정원으로 설립된 이 학교는 도시형 특성화 고교로서 현장실습과 체험 위주의 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 학교는 △다양한 선택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맞춤형 교육 △학년에 관계없이 수준별 이동수업 △영어회화 등 일정능력을 갖춰야 졸업하는 졸업인증제 등을 실시한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