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월 美판매 10년만에 최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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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중 미국에서 총 1만8천5백86대의 자동차를 판매,미국시장에 진출(1994년)한 이후 월별 최고 판매기록을 세웠다.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이 2일 발표한 미국 내 2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대형 승용차인 아만티(국내모델 오피러스)가 1천5백78대 팔리는 등 총 1만8천5백86대가 판매됐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4.6% 늘어난 규모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쏘렌토는 2월 중 4천3백17대 판매돼 지난해 2월보다 39.3% 증가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현대 모터스 아메리카(HMA)는 지난달 총 2만8천5백31대를 미국에서 판매했다.
차종별로는 싼타페가 7천5백54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고 쏘나타는 6천1백61대 팔렸다.
지난 1월 현대차는 소형차 부문에서 포드 등 미 자동차업계의 무이자할부판매 공세에 밀려 판매실적이 13% 감소했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